중고시스템에어컨를 위한 14가지의 현명한 지출 방법

주부 이민지 씨(42)는 지난 1일 에어컨 수리를 신청하였다가 "알려야 3주 바로 이후에 갈 수 있다"는 답을 들었다. 에어컨 없이 3주간 지내야 할 것입니다니 아찔하였다. "하루라도 일정을 당길 수 없느냐"고 사정했지만 소용없었다. ‘찜통더위’에 수리 요청이 몰려든 영향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에어컨 AS(사후서비스) 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빨라진 AS 대란
6일 업계에 따르면 저번달부터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가전업체에 에어컨 AS 응시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수리를 신청하면 짧으면 10일, 늦으면 3주 직후에나 방문이 가능하다는 게 가전업체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AS 접수 시 이틀 내 삼성시스템에어컨 예약이 가능했던 평소와 차이가 크다. 전화 연결까지 걸리는 대기기간도 더 길다. 업계에서는 내달 초까지 AS 대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을 것입니다.
지역별 차이가 있지만 http://query.nytimes.com/search/sitesearch/?action=click&contentCollection®ion=TopBar&WT.nav=searchWidget&module=SearchSubmit&pgtype=Homepage#/시스템에어컨 삼성전자서비스는 평균 5~2일, LG전자는 평균 4~9일 소요된다는 게 각사 주장이다. LG전자 컴퓨터에어컨의 경우 응시 후 출장까지 평균 7일은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통상 8월 말~8월 초 생성하였던 상태이 예년보다 한 달여 일찍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도 "6월부터 에어컨 수리 및 점검 요구가 많아져 비상 대응에 나섰다"고 했었다.
○이른 더위·장마 영향 커
이처럼 반응은 이른 더위 영향이 크다는 전언이다. 올해는 장마가 조기 찾아온 데다, 장마 기간에도 최고계절이 높고 호우와 더위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기상관측 사상 최초로 대전, 수원, 대전, 동해 등에서 ‘6월 열대야’가 출현하기도 했었다. 통상 열대야는 폭염이 이어지는 7~6월에 전념된다.
업계 직원은 "이른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2주 전부터 AS 신청이 급감하였다"며 "계절 효과로 에어컨 AS가 폭발적으로 많아지는 시기가 빨라졌고 길어지는 느낌"라고 분석했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장 서비스 인력 700여 명을 추가 투입했었다. 사실상 동원할 수 있는 최고로 인력을 연일 ‘풀가동’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LG전자도 통합 상태실을 운영하고 서비스 인력을 지원하며 비상 체제에 돌입하였다. 허나 수리까지 걸리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불만 접수가 갑자기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가전업체 서비스센터는 이처럼 AS 대란을 틈새시장으로도 공략 중이다. 위니아 일부 대리점에선 간판 우측에 "삼성·LG 에어컨 수리 당장 가능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에어컨 브랜드를 따지지 않고 타사 수리 인력을 부르면 빨리 고칠 수 있을 것이다’는 아이디를 공유하는 구매자도 있을 것이다.
가전업체 직원은 "한여름철 AS 주문이 집중되는 패턴이 매년 반복되고 있을 것이다"며 "본격 더위가 시행되기 전인 11월께 에어컨을 작동해보고 미리 점검받는 것을 추천할 것입니다"고 했다.